2026년 8월 24일 SBS '열혈농구단2' 몽키즈전에서 경기 막판 34.7초 남겨둔 상황에 공격권을 잘못 판정한 심판 오심이 발생했다. 서장훈 감독이 코트에 직접 나가 "이거 아니야!"라며 강하게 항의해 결국 판정이 번복되는 극적인 순간이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많은 시청자가 궁금해하는 것은 정확히 어떤 규칙이 있었길래 판정이 뒤집혔는가하는 점이다. 농구에서 공격권이란 무엇이고, 심판은 어떤 기준으로 판정하며, 왜 실수가 일어나는지 살펴보자.
농구에서 공격권이란
농구에서 공격권(볼 소유권)은 우리 팀이 현재 볼을 가지고 골을 노릴 권리를 의미한다. 공격권을 가진 팀이 슛을 날리거나 패스를 주고받으며 경기를 진행한다. 반대로 상대팀이 공격권을 가지면 우리 팀은 수비에 집중해야 한다.
경기의 흐름은 공격권의 전환으로 결정된다. 한 팀이 공격하다가 실수하거나 볼을 빼앗기면 공격권이 상대팀으로 넘어간다. 경기 막판에 남은 시간이 짧을수록 공격권 판정이 경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커진다.

공격권 판정의 핵심 원칙: 마지막 터치 규칙
농구 규칙에서 공격권을 판정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마지막 터치자 원칙(Last Touch Rule)"이다.
규칙의 내용:
- 볼이 경계선(사이드라인 또는 엔드라인) 밖으로 나갈 때, 마지막으로 그 볼을 터치한 선수가 볼을 아웃시킨 것으로 간주된다
- 볼을 아웃시킨 선수의 반대팀이 공격권을 얻는다
- 심판이 누가 마지막에 터치했는지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복잡하다. 농구는 순간의 판정이 중요한 스포츠다. 특히 경기 막판에는 양 팀 선수들이 거의 동시에 볼 근처에 있고, 심판의 위치에 따라 누가 터치했는지 정확히 보기 어려울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심판은 라이징이글스 선수가 아니라 몽키즈 선수가 마지막에 볼을 터치했다고 판정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라이징이글스 선수가 마지막에 터치했다는 것이 판명되면서 오심 논란이 발생했다.
심판이 오심하는 이유
농구는 초당 여러 번의 플레이가 진행되는 고속 스포츠다. 특히 경기 막판은 긴장감이 극도에 달한다.
심판 오류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
- 심판의 위치 제약: 코트 어디에나 동시에 있을 수 없다. 심판의 시야에 따라 사실을 놓칠 수 있다
- 선수 신체에 의한 가려짐: 팔과 다리가 빠르게 움직이며 터치 순간을 가린다
- 반응 시간: 인간의 눈은 순간적인 접촉을 모두 포착하지 못할 수 있다
- 극도의 긴장감: 경기 막판의 중압감 속에서 판정하기는 더욱 어렵다
현대 농구는 명백한 오심(clear error)은 정정할 수 있다는 규칙을 인정한다. 이것이 심판 판정 번복이 가능한 이유다.

판정 번복이 어떻게 일어나는가
서장훈 감독의 강한 항의 직후 판정이 뒤집혔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규칙에 명시된 절차를 따른 것이다.
판정 번복의 조건:
- 명백한 규칙 오류: 판정이 명확히 규칙과 충돌하는 경우
- 심판 간 신호 불일치: 여러 심판이 다른 판정을 했을 때
- 비디오 검토 후 확인: 고속 플레이의 명확한 오류를 영상으로 재확인할 수 있을 때
이번 경우 심판진은 현장에서 서로 협의하여 "누가 마지막에 터치했는가"를 다시 검토했고, 초기 판정이 오류였음을 인정하고 판정을 번복했다.
판정 번복 후의 진행:
- 공격권이 라이징이글스로 변경되었다
- 이글스는 남은 18.5초 동안 공격 기회를 얻었다
- 다만 이 판정 번복이 최종 경기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이글스가 여전히 패배)
감독의 항의: 규칙과 스포츠맨십
서장훈 감독이 코트에 나가 항의한 것은 규칙상 허용되는 행동이다. 다만 항의의 방식이 중요하다.
항의가 허용되는 경우:
- 심판에게 판정 설명을 차분히 요청하는 경우
- 규칙 해석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
테크니컬 파울이 부과될 수 있는 경우:
- 심판을 모욕하거나 비난하는 표현
- 경기를 불필요하게 지연시키는 행위
- 스포츠맨십에 위배되는 과도한 행동
서장훈 감독의 "이거 아니야!"라는 표현은 명백한 오심에 대한 정당한 항의로 평가될 수 있다. 예능 프로그램의 특성상 극적 표현도 있지만, 이것이 판정을 번복하도록 영향을 미친 것은 심판진이 실제로 오류를 인정했다는 의미다.

경기 막판 34.7초의 의미
4쿼터 총 10분(600초) 기준으로 34.7초 남겨둔 것은 경기 거의 끝나가는 순간이다. 하지만 18.5초는 현대 농구에서 충분한 시간이다.
이 시간 동안:
- 한 팀이 스리포인트(3점)를 노릴 수 있다
- 여러 번의 플레이 전환이 일어날 수 있다
- 경기 결과가 뒤집힐 수 있다
따라서 이 시점의 공격권 판정은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판정이었다. 서장훈 감독이 강하게 항의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런 오심이 해결되는 방법
현대 농구에서 오심 해결 방법:
경기 중:
- 심판 간 협의를 통한 즉시 판정 번복
- 명백한 오류는 현장에서 바로 정정 가능
경기 후:
- 경기 기록지에 판정 번복 내역 기록
- 심판 평가 시 고려 대상
- 규칙 교육 시 사례 분석
농구 규칙은 "경기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명백한 오류는 정정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반영한다. 이것이 없다면 심판의 실수로 경기 결과가 완전히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방식으로 스포츠 경기의 규칙을 이해하며 즐기고 싶다면 야구여왕 시즌2 3회 경기 흐름과 시청 정보도 참고하면 다양한 스포츠 경기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확인한 공식 자료
- 한국농구연맹 공식 규칙서 — FIBA 국제 농구 규칙 및 한국 적용 규칙
- 위키백과 심판 (농구) 규칙 설명) — 농구 심판의 판정 절차와 오심 정정 규칙
- SBS 열혈농구단2 공식 정보 — 경기 규칙 및 심판 기준
이 글에서 설명한 농구 규칙은 한국농구연맹(KBA) 공식 규칙서와 위키백과의 심판 규칙을 교차 확인한 내용이며, 이번 경기에 적용된 규칙의 기본 원칙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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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농구에서 공격권 판정은 명확한 규칙에 기반하지만, 고속으로 진행되는 경기 특성상 심판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다행히 현대 농구는 명백한 오류는 정정될 수 있다는 규칙으로 경기의 공정성을 보장한다. 서장훈 감독의 항의와 심판진의 빠른 재검토는 이러한 규칙이 실제로 작동하는 사례를 보여준다. 경기를 좀 더 이해하며 즐기기 위해서는 이처럼 순간순간의 판정 기준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된다.


